2026 장애학 박사 5명 배출 |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장애학과 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등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브이드림입니다. 💜

 

장애인의 삶과 경험을 중심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장애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만들어가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장애학과의 2026년 박사학위 취득 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국내 최초로 장애학 석·박사과정을 개설한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학 석·박사과정을 개설한 대학입니다.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장애학과는 2018년 석사과정, 2020년 박사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이후 2024년 첫 박사학위자를 배출한 데 이어 지금까지 박사 9명과 석사 74명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는 5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자들의 연구 주제는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근육장애인의 삶부터 지적장애여성의 '어머니노릇', 정신건강 분야 생존자

연구자의 경험, 장애인 운동가 박경석의 생애, 자폐장애 청년 미술작가의 작품활동 경험까지 장애인의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본 연구가 진행됐습니다.

 

🔎 장애인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연구

이번 연구들은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에서 생산되는 기존 지식의 관점과는 다른 시각을 보여줍니다.

장애인의 어려움을 개인의 결함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낸 환경과 조건에서 바라보고, 장애인을

수동적인 연구 대상이 아닌 자신의 삶과 지식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각 연구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근육장애인의 삶

이형일 박사는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쓰는 근육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근육장애인 관련 연구가 주로 의료적·제도적 관점에서 이루어져 왔다면, 이 연구에서는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이용하는 근육장애인들이 실제로 살아낸 경험을 탐색하고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들의 몸이 증언하는 복지 제도의 결함과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편견 등을 파악했습니다.

장애인의 삶을 당사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입니다.

 

👩👧 지적장애여성의 '어머니노릇'

김나영 박사는 지적장애여성의 '어머니노릇'을 연구했습니다.

개인의 결함에 따른 양육 능력을 보충해야 한다는 기존의 제도와 담론이 지적장애여성의 '어머니노릇'을 어떻게

규정하고 제한하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적장애여성이 엄마로서 겪는 어려움을 감시하는 시선과 구조적인 폭력, 그리고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빼앗는 다층적인 억압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무능화'를 발견했습니다.

 

 

🧠 정신건강 분야 생존자 연구자의 경험

도여옥 박사는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경험과 정신건강 연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생존자 연구자들의 경험을

살펴봤습니다.

연구를 통해 생존자 연구자들이 전문가 중심의 연구 환경과 편견 및 낙인, 형식적인 역할로 인한 무력감, 동료 및

제도와의 충돌 등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도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와 지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식 권력의 배제 메커니즘을 경험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 장애인 운동가 박경석의 생애

주훈 박사는 한국의 장애인 운동가 박경석의 생애사를 분석했습니다.

참여자의 삶이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사회·문화·정치·경제·역사적 맥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장애학이 이론에만 머무르는 학문이 아니라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식으로 역할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연구가 될 것입니다.

 

 

🎨 자폐장애 청년 미술작가의 작품활동 경험

이신화 박사는 자폐장애 청년 미술작가들의 작품활동 경험을 연구했습니다.

연구에서는 이들의 경험이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넘어, 내면 세계의 발화, 관계적 주체성의 성장, 감각

질서화와 창작 자율성의 확립, 제약을 넘는 창작 지평의 확대, 사회적 기여와 정체성의 통합이라는 복합적인

구조로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개인의 예술적 활동에만 한정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새로운 장애학 연구자를 기다립니다.

대구대학교 장애학과는 이러한 연구의 흐름을 이어갈 다음 연구자를 찾고 있습니다.

 

입시 원서 접수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애학과 수업은 매주 토요일 대구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일부 과목은 주중 저녁 원격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신입생 모집 요강은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적 사회를 향해 장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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