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화가 가능한 청각장애인과 대화할 때는 얼굴과 눈을 바라보며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여 경청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말하는 것이 힘들어 보여도 끝까지 듣고 내용을 함부로 추측하지 않습니다.

또한 마주보고 약간 느린 속도로 입모양을 또박또박 말하며 짧은 문장을 사용합니다. 어려울 경우에는 필담으로 대화합니다.

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필담으로 중간중간 내용을 전해주어 대화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청각장애인을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속삭이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을 부를 때에는 어깨나 손, 팔을 살짝 두드립니다.

청각장애인과 통화를 원할 경우 수어통역센터, 통신중계서비스 등을 이용합니다.

시각장애인과 만나서 대화를 시작할 때는 자기소개를 하면서 악수를 하고, 이름을 부르거나 팔을 가볍게 건드려 줍니다.

함께 걸을 때 턱이나 계단이 있을 경우 미리 알려주며 시각장애인이 길을 물으면 전후좌우와 주변상황을 정확히 알려줍니다.

함께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신호등의 색깔을 알려주며 함께 건넙니다.

위험한 물건은 가까이 놓지 말고, 그런 물건이 있다면 꼭 알립니다. 함께 자리에 있다가 자리를 비울 때는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시각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했을 때는 물건의 위치를 함부로 바꾸지 않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의자에 앉을 때에는 의자 등받이에 손을 갖다 대고 확인시켜줍니다.

함께 걸을 때는 흰 지팡이를 사용하는 손의 반대편에서 팔을 잡게 하고, 반보 앞에서 걷습니다.

지팡이 없이 걸을 때는 안내자의 오른팔을 잡을 수 있도록 한 후 반보 앞에서 인도합니다.

시각장애인이 보행하고 있을 때에 지팡이나 옷 소매를 잡지 않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보이면, 주인의 허락 없이 안내견을 만지거나 음식을 주지 않습니다.

뇌병변장애인은 불안하거나 긴장하면 경직이 더 심하게 나타나므로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합니다.

발달장애인에게 특정 음악, 소음, 냄새, 공간 등이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연상일 경우 존칭어를 사용합니다.

자폐성장애인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므로 이러한 반복적 행동을 비난하거나 흉내내지 않습니다.

자폐정장애인은 순간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직접적인 행동으로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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